육동한의
현장스케치
-
춘천시 청년창업생태계 조성 본격화! 제1회 창업 엑스포 개최
춘천시가 강원도 최대 규모의 창업 축제인 제1회 춘천 창업엑스포를 개최했다. 5월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서면 애니메이션박물관 일원에서 펼쳐진 이 행사는 올해로 5회째를 맞는 강원스타트업페스티벌과 함께 열렸다.중소벤처기업부, 강원도 그리고 춘천시가 함께 주최하고, 강원대학교, 한림대학교,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가 주관하는 제1회 춘천 창업엑스포에는 15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하여 우수 스타트업 제품과 서비스가 소개됐다. 이 행사는 시민이 직접 창업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참여형 양방향 문화축제로 펼쳐졌다. 시민이 직접 투표하는 공개 투자 IR 대회 및 라이브커머스, 공공구매 상담회 등 참여기업이 직접 시민의 반응을 확인했다. 또한, 스타트업 골든벨, 스타트업 옥션, 어린이놀이터, 등 방문객이 직접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다양하게 펼쳐졌다. 스타트업 포럼에서는 지역을 대표하는 창업가인 이미소 감자밭 대표, 박준규 서피비치 대표, 김규현 감자아일랜드 대표 등이 지역과 상생하는 다양한 스타트업의 이야기를 공유했다. 일타강사 토크콘서트에는 방송인이자 창업가인 홍석천과 노홍철을 비롯해 김한균 ㈜코스토리 대표, 유거상 아실 대표 등이 강사로 나섰다. 행사의 마지막은 시민의 사연을 노래로 만든 어쩌다프로젝트의 공연이 펼쳐져 늦봄의 마지막 밤을 아름답게 수 놓았다.춘천시는 창업엑스포가 단순한 박람회 성격을 넘어 청년창업생태계를 조성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 행사 기간에는 춘천시 창업혁신협의회도 함께 개최되어 실질적인 창업혁신생태계 조성도 논의했다. 춘천시 창업혁신협의회는 창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강원대, 한림대, 강원창조경제혁신센터, 강원테크노파크, 강원정보문화산업진흥원,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 등 14개 관계기관이 참여한 협의체다. 매달 정기적으로 산업, 창업생태계 조성 등 제반 사항을 논의하고, 민선 8기의 역점사업인 첨단지식산업도시를 이끄는 기관차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지금까지 고경력자와 청년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주거지원 사업과 춘천시 2호 펀드 조성 등 4차산업 분야의 인재유입 방안과 춘천을 대표하는 유니콘기업 육성 자금 마련이 논의되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취임 전부터, 춘천을 최첨단 대학창업도시로 만들겠다는 구상을 했다. 춘천에 젊은이들이 머물고, 희망을 품고 살게 하는 것이 창업이다.”라며, “스웨덴 린셰핑시에 가면 먀르데비 과학단지가 있다. 이곳에 있는 400여 개의 연구기관 중 300개 정도가 린셰핑 대학의 R&D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대학의 연구역량과 다양한 자원을 가진 춘천이 못하라는 법이 없다. 시가 매개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야 한다.”라고 했다. 최근 춘천시는 청년이 대표인 창업 1년 이상 7년 이하 관내 기업을 대상으로 우수기업 인증도 진행했다. 총 7개 기업을 선정하여 지역 매체를 통한 기업 홍보와 수의계약 우선권 및 중소기업 지원사업 우대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청년창업이 더욱 활발해질 수 있도록 그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023-05-22 -
청년, 춘천을 말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이 춘천의 대학생들을 직접 만났다. 지난 15일 인생공방달리학교에서 ‘시장이 묻고 청춘이 답하다.’라는 주제로 청춘문답 대학생 간담회가 열렸다. 대학연합회 학생 10여 명은 춘천의 현안에 대한 젊은 층의 생각을 직접 전달했다. 이날 자리에서 대학생들은 대학생이 체감하는 정책의 부족과 버스 배차 간격 등 교통 인프라 불편을 이야기했다. 또한, 청년을 위한 문화 공간과 창업 공간의 부족을 지적하기도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대학도시는 창업, 취업뿐만 아니라 축제, 스포츠, 놀이까지 어우러져야 한다.”라며 “대학생 정착 지원금은 끝이 아니라 일자리를 만들어 지역에 머물고 희망을 찾게 하는 것이 최종 목표다.”라고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지난달 28일, 산업단지 청년 근로자와의 간담회도 진행했다. 청년을 책임지지 못하면서 짐을 지우는 현재 사회에서 청년이 허망하게 쓰러져 가는 것을 묵도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청년이 왜 어렵고 춘천에 머물지 못하는지 항상 질문을 던지고 모든 것을 한 번에 바꿀 수는 없지만, 우리가 함께 인식한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민선 8기, 춘천시는 청년이 춘천에 확신을 갖고 머물 수 있도록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모든 분야에서 토양을 비옥하게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2023-05-16 -
2023 춘천시 이·통장 한마음 대회
2023년 춘천시 이·통장 한마음대회가 지난 28일 송암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박진오 강원일보사장, 허인구 G1방송 사장, 춘천지역 시·도의원, 최승민 시노인회장, 신영길 시주민자치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춘천시 25개 읍면동 이·통장들이 한데 모여 지역발전과 화합을 다진 이 행사는 강릉산불피해 성금 전달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행사가 이어졌다. 지역 내 이·통장 148명에게 모범이통장 포상이 수여됐고,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등 다양한 행사도 열렸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제가 시장이 돼서 20여 개 읍면동을 다 다녔다. 춘천은 바로 여기 계신 600명의 이·통장님들께서 다 떠받쳐 주고 계시구나 생각했다.”라며 “여러분들께서 얼마나 고생하시고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봉사하는지 시장이 감동을 받을 정도였다.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이 춘천시고, 춘천시가 바로 여러분들이다.”라고 했다. 춘천시이통장연합회는 그동안 최다 회원에도 불구하고 도내 18개 시군 중 전국이통장연합중앙회 강원도지부에 빠져있었다. 올해 들어 오랜 갈등을 봉합하고 강원도지부에 재가입했다. 2023-05-16 -
춘천의 환대에 WT가 화답했다. WT 본부 유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안녕하십니까. 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세계태권도연맹은 오늘 오전, WT 본부 유치 우선협상대상자로 춘천시를 선정했습니다. 지난주 선정 평가단 방문 시, 간절함과 열정으로 함께해 주신,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존경과 감사를 드립니다. 함께 선정 평가단을 맞아 주시고, 모든 여정을 같이해 주신 김진태 강원도지사님과 도의회 및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춘천시의회 김진호 의장님을 비롯한, 시의원 여러분께도 감사드립니다. 춘천은 태권도의 심장인 WT 본부 유치에 더욱 가까워졌습니다. 이제 춘천은 명실상부한 세계적인 태권도 중심도시로 거듭날 결정적인 교두보를 확보하게 된 것입니다. WT가 춘천에 온다는 것은 춘천과 춘천시민이 한 차원 달라질 수 있다는 의미를 갖습니다. 세계 212개 회원국과 항상 소통하며, 태권도와 관련된 각종 국제대회 및 회의가 늘 상, 춘천에서 있을 수 있게 됩니다. 이는 태권도 발전에 기여는 물론, 춘천이 국제적인 도시로서 면모를 갖추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태권도 테마관광, 공연문화, 전문브랜드 육성 등 스포츠 마이스 산업 역시 활발히 이루어지게 됩니다.태권도가 어려운 춘천 경제발전과 참된 교육도시로의 위상 제고에 큰 보탬이 되리라고 믿습니다. 우리시는 작년 11월 세계태권도연맹에 유치 의향서 제출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습니다. 경쟁 지자체보다 먼저 움직이면서 이슈를 선점하고자 정말 노력해 왔습니다. 강원도 및 시민단체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완벽한 준비에 공을 들여왔습니다. 올 2월, 세계태권도연맹의 유치 제안 공모내용에 따라 열과 성의를 다하여 준비해 왔습니다. 마침내, 4월 18일 본부 유치 제안발표 및 현장실사를 무난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오늘 오전, 세계태권도연맹으로부터 본부 유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었다는 내용을 전달받게 되었습니다.그러나 가야 할 길이 아직 멉니다. 앞으로 3개월간, 춘천시의 제안내용에 대한 구체적 협상이 진행됩니다. 8월 최종 선정까지 흔들림 없이 춘천시민 여러분을 믿고 최선의 노력을 마저 다하겠습니다. 우리는 지난 2004년 태권도공원 유치 실패의 아픔을 기억하고 있습니다. 끝까지 긴장의 끝을 놓치지 않고 견마지로를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지금까지 함께해 주신 춘천시민과 각 사회단체의 도움에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함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아울러 언론인 여러분의 지속적인 성원과 도움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2023-04-25 -
제53회 지구의 날 기념, 2023 기후 살리기 춘천 시민의 날
제53회 지구의 날 기념, 2023 기후 살리기 춘천 시민의 날 행사가 지난 22일 토요일, 춘천시청 호반광장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지구에게 심폐소생이라는 주제로 학생, 시민, 종교단체, 사회단체 등이 함께 뜻을 모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오늘 이 자리는 종교, 정파, 단체, 연령 등 아무런 구분도 경계도 없다. 이미 오래된 위기 앞에서 아이들의 미래를 박탈할 권리는 누구에게도 없다.”라며,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행동하자. 우리가 존재하지 않으면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다.”라고 했다. 춘천시는 넷제로 도시 선포식도 함께 가졌다. 기존에 설정한 2040 탄소중립 목표가 있었지만, 이는 2017년 온실가스 배출량을 기준으로 한 계획이었다. 오히려 이듬해 2018년, 배출량이 증가하는 상황이 발생하면서 계획 변경이 불가피했다. 춘천시는 2050 탄소중립 국가 비전과 춘천의 현실을 반영하여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목표를 재설정한 것이다. 춘천시는 올해 10개 도시를 선정하는 넷제로 도시 공모에도 선제적으로 준비한다는 계획이다. 춘천시가 시대적 사명과 흐름인 넷제로 도시를 향해 가장 먼저 뛰어가고 있다. 2023-04-24 -
시민들은 환대했고, 위원들은 감동했다! WT 본부 선정 평가단 방문!
세계 태권도 연맹 본부 선정 평가단이 18일 춘천을 방문했다. 20년이 넘도록 코리아오픈 국제 태권도대회를 훌륭히 개최한 시민들의 태권도 사랑은 이날에도 뜨거웠다. 시민들의 엄청난 환대와 꼼꼼한 춘천시의 유치 제안에 피몰 스리비콘 평가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은 만족감을 넘어 감동한 표정을 지었다. 제안 발표에서는 육동한 춘천시장이 프레젠테이션을 진행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발표는 WT가 제안한 적정성, 임대기간, 시설인프라, 지속성, 기대효과에 맞춰 진행되었다. 지리적 이점과 지역 분위기, 제안한 건축 디자인 및 예산 등에서 흡족하다는 평가가 이어졌고, 피몰 평가위원장은 심사기준서 우위에 있다고 극찬하기도 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발표에 앞서 마련된 기자회견을 통해 “국제기관을 유치하는 데 있어서 그 도시가 가진 여러가지 환경이 중요하다. 스위스 로잔과 같이 경관이 좋고, 기본적인 인프라, 전통성, 교육 여건, 문화예술 수준 등이 갖춘 도시여야 한다.”라고 했다. 발표가 끝나고 평가위원들은 유치 예정지를 직접 방문에 송암스포츠타운 일대의 모습과 춘천이 제시한 비전을 직접 확인했다. 이어 삼악산호수케이블카와 의암호 물레길을 돌아보며 춘천의 자연환경과 문화관광 자원을 직접 체험했다. 세계 태권도 연맹 본부 유치는 오는 24일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고, 올해 8월 최종 확정된다. 춘천시는 8월에 열리는 강원, 춘천 세계태권도 문화축제에서 유치 성공 셀러브레이션과 함께 완전한 태권도 중심도시로 도약한다는 계획이다. 2023-04-19 -
강릉 산불 현장 긴급 지원
13일 육동한 춘천시장은 춘천시 직원 40여 명과 함께 강릉 산불 현장을 찾았다. 아침 일찍 강릉으로 넘어간 육 시장은 피해현장, 산불대책 상황실, 임시대피소들을 돌면서 시민들의 손을 하나하나 잡았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22일 전, 그 아름다운 초봄 걸어 활보했던 경포 인근이 끔찍한 화마로 처참함 그 자체였다. 춘천은 강릉과 함께할 것이다. 강릉과 춘천은 지금 하나다.”라고 했다. 시청 봉사단은 아직 매캐한 냄새가 남은 경포대 주변을 정리하며 복구에 도움의 손길을 더했다. 춘천바이오진흥원과 농업회사법인밭(주)도 각각 홍삼 50박스와 감자빵 50박스를 후원하며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춘천시는 강릉 산불 피해 성금도 모금한다는 계획이다. 공무원 모금 성금은 강릉시로 지정 기탁하고, 사회단체와 시민은 강원도공동모금회를 통해 자율적으로 진행되게 된다. 2023-04-14 -
봄기운 가득찬 하늘, 따뜻한 시민의 마음! 모든 것이 완벽했던 '어쩌다 버스킹'
봄꽃 내음이 흐드러지던 찬 지난 8일 토요일, ‘어쩌다 버스킹’ 공연이 공지천 의암공원에서 열렸다. 수많은 시민과 함께한 공연에는 춘천시 ‘어쩌다 프로젝트’에 참여한 김안녕, 칩스 앤 쵸콜렛, 안효정, 유선나 씨가 봄기운 가득한 무대를 선보였다. ‘어쩌다 프로젝트’는 춘천시민의 사연을 바탕으로 세상에서 단 하나뿐인 음원을 제작하는 춘천시의 양방향 시민 소통 프로젝트다. 지난해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두 번째를 맞이하는 어쩌다 프로젝트는 지난 3월 20일, 김민준 군의 음원을 시작으로 올해 10월까지 한 달에 한 곡씩 공개된다.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춘천시 유튜브를 통해 공개되며, 4월 10일 현재, 김민준 군의 ‘붙박이 별’이 조회수 21,778회를 기록 중이다. 또한, 어쩌다 프로젝트의 음원은 멜론, 플로, 지니 등 국내 스트리밍 사이트를 통해 들을 수 있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하여, “춘천은 항상 좋은 날이지만. 그중에서도 오늘은 일 년 중 가장 좋은 날이다. 이 분위기, 날씨까지 완벽하다.”라며 출연자와 시민께 감사함을 표했다. 우연히 이날 행사에는 근처를 지나가던 신경호 강원도 교육감까지 예정에 없이 참석하며, 이날 무대가 얼마나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었는지 느낄 수 있었다. 춘천시는 6월 18일 ‘제1회 춘천시 어쩌다 가요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가요제는 춘천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접수는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자기소개 동영상을 보내면 된다. 동영상 파일엔 이름과 나이, 곡명, 연락처를 반드시 적어야 한다. 앞으로 춘천시는 시민의 참여와 공감을 끌어내는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통해 시정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소통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3-04-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