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인천시 남구 주안3동에 사는 주민입니다.

저의 시어머님 께서는 춘천시 남산면 홍천강변길 6-15에 살고 계십니다.

어제가 시아버님 기일이라 시댁에 갔다가 놀라운 일을 보고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마을 길을 들어서는데 새로 아스팔트 포장이 깨끗이 되어있어서 와~ 함성이 나왔는데,

이마을, 두집을 남겨놓고 포장이 끊겨 있는 것이었습니다.

저의집은 맨 마지막집인데, 마을 포장을 하면서 무슨 이유에서인지 50m정도를 남겨놓고

포장이 끊겨 버린것에 너무도 황당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마을 이장님을 찾아가서 이유를 물었습니다. 이 길포장이 어떻게 하여 하게 된것이냐고했더니

몇년전 서부터 마을에서 포장을 해 달라고 한 것이 이제 하게 되었는데 예산이 부족해 그렇게 밖엔

못 하게 되었다고....

저는 선거때라 선심공략으로 포장을 해 준줄 알았다고 했더니 절대 아니고 전 부터 춘천시에 주민

숙원사업으로 올린거라 하더군요.

주민 숙원사업이라면,  60년이 넘게 이마을에서 살아오신 저희 어머님 집은 왜 예산상의 문제로

혜택을 볼 수 없는 것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예산이 부족하면 좀 더 시일이 지나더라도 주민 모두가 만족할 수 있게 마을 안길 포장을 해

주어야 하는게 아닙니까? 저희집을지나 2km가면배나무골이라는 유원지가 됩니다.

집이 낡은집도 아니고 시내로 안오신다하셔서 10년전에 새로 지어드린 집입니다.

우리도 2년쯤 후 퇴직하면 그곳으로 이사를 하려 하기에 이 글을 올립니다.

가로등도 집앞에 있어 노인 혼자 계셔도 환하게 마을 길을 비추었는데 포장과는 상관없이

이장님 말로는 가로등을 하나 더 설치해 달라고 신청하였다는데 포장하는날 가로등도 떼어가 다른곳에

달았는데 새로 달았다는 가로등도 들어오지 않아 깜깜 절벽같은 곳에 계시더라구요.

그것은 이장님이 해결해 주겠다 했으니 괞찮지만,~ 청 합니다.~

그마을에 가셔서 보시고 길 포장이 무슨 이유에서 그렇게 되었는지 답 해주시기 청 합니다.

이장님 말처럼 예산상의 문제라는 등의 말 되지 않는 이유는 하지마시고 진정한 답을 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