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의 중심, 춘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

지역혁신의 중심, 춘천!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유치

안녕하십니까. 시민 여러분, 언론인 여러분.춘천시장 육동한입니다. 저는 최근, 교육발전특구, 기업혁신파크에 이어시민들께 또 하나의 성과를 말씀드리고자 오늘, 이 자리에 섰습니다. 우리 춘천이 2024년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개최지로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지방시대 엑스포는 대한민국의 지방 정부, 지방시대위원회를 비롯한여러 정부 부처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대형 전시 이벤트입니다. 이 행사는 지방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고,지방 자치와 지역 간 균형발전을 촉진하기 위해서 매년 개최됩니다. 엑스포에는 개막식, 전시회, 정책 컨퍼런스, 국민 참여 행사 등다양한 프로그램이 포함되며, 전국 각지에서 많은 방문객이 참여하는국내 최대규모의 지역 발전 관련 행사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제고하고,지역 주민들의 자긍심을 높이며, 국가 균형 발전을 실현하는 데 기여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는 무엇보다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이 매우 긍정적입니다. 2022년, 1회 엑스포가 개최된 부산의 경우는 약 5만 3천 명,지난해 대전에서 개최된 엑스포를 방문한 총인원은약 4만 4천 명 이상이었습니다. 올해도 약 5만 명 이상의 인원이 춘천을 방문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또한, 지방시대엑스포 개최로 300억 원 이상의 생산유발 효과와70억 원이 넘는 소득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는 지역 관광, 숙박, 식당업계에 큰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며,50억 원 규모의 직접 투자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특히, 강원춘천세계태권도문화축제, 춘천코리아오픈세계태권도대회,세계태권도주니어선수권대회가 이어 열리면서지역 소상공인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방시대엑스포는 지역의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 잠재력을전국적으로 홍보하고, 지역 간 협력과 교류를 촉진하는데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이번 개최로 춘천의 교육, 관광, 산업 등 잠재적 역량을안팎으로 알리고, 춘천이라는 도시브랜드를 드높이는절호의 기회가 될 것입니다. 지방시대엑스포가 열리는 곳은송암스포츠타운 내에 만들어지고 있는 에어돔입니다. 이 에어돔은 이번 엑스포 및 태권도 관련 국제 대회 등을 통해춘천의 새로운 명소로 부상할 것이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부터 시작된 치열한 유치 과정에서춘천시와 강원특별자치도는 긴밀하게 협력하였습니다. 특히, 춘천은 가장 모범적으로 지역 균형을 위해 노력했고,전국 균형발전 정책에 대표적인 모델이 된 점이이번 선정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하여 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님을 비롯한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경의를 표합니다. 아울러 모든 춘천시정에 적극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앞으로도 춘천의 미래를 위한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이끌기 위해모든 시정 역량을 한데 모으고,춘천의 새로운 시대를 시민과 함께 열어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기
제87주기 김유정 추모제

제87주기 김유정 추모제

존경하는 내외빈 그리고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안녕하십니까, 시장 육동한입니다. 오늘 저는, 4년 만에 비로소 하나가 되었던작년 추모식 자리에서 말씀드린 추모사 일부를 되뇌어봅니다. “저는 적어도 우리 춘천에서만큼은 따뜻하고남다른 배려가 있는 좋은 공동체를 소망합니다. 늘 그렇게 만들어 가자고 말씀드리고 있습니다. 오늘, 이 자리가 있기까지, 많은 분들이 용기를 내주셨고,서로 배려해 주셨습니다. 시장으로서 춘천시민과 함께 진심으로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드립니다. 여러분들이 보여주신 아름다운 모습은화합과 융화의 소중한 본보기가 되어 주셨습니다. 나아가 우리 춘천이 좋은 공동체, 품격있는 도시로 가는큰길을 열어주셨습니다. 김유정 선생님 앞에서 시민의 염려와 걱정은더 이상 없습니다.” ‘더 이상 없습니다.’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후, 김유정 선생님과 연관된 모든 자리에서이 구절을 마치 주문처럼 반복했습니다. 지난 1년 동안, 김유정 선생님께 드린 약속을 지키고자뼈를 깎는 심정으로 노력했습니다. 때로는 참으로 힘들어,모든 것을 내려놓고 싶은 순간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제 스스로의 다짐과김유정 선생님에 대한 사랑의 무게를 피할 수 없어결코, 이 일을 놓지 못했습니다. 제 앞에는 어린 시절부터 존경해 온 전상국 작가님이 계십니다. 제가 알기로 작가님께서도 이러한 과정을 기대와 염려,한편으로는 안도의 마음으로 전부 지켜보셨습니다. 그간, 시민의 염려와 걱정을 하나하나 지워가는 길에전상국 작가님께서는 제게 큰 의지와 버팀목이 되어 주셨습니다. 작가님! 선생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작은 부분 하나까지, 김유정 선생님을 위한 성심과겸손한 마음으로 다시 다듬겠습니다. 한 번 더, 말씀드립니다. 김유정 선생님 앞에서 더 낮추고, 더 비우겠습니다. 선생님의 삶과 그 아름다운 문학적 유산이이 땅에 빛나는 사표(師表)로 우뚝 서고, 그 향기로움이 세대를 넘어,넓고 연연(連延)히 퍼져나갈 수 있도록정성을 하나로 모으겠습니다. 그리하여 내년 추모식에서는 더욱 떳떳한 마음으로,선생님 앞에 농익은 열매를 기꺼이 바치겠습니다. 이를 위한, 춘천시장으로서의 책무를 마무리하겠습니다. 봄이 된 지금, 동백꽃의 알싸한 향기가어느덧, 변함없이 실레마을 감싸돌고 있습니다. 동백꽃은 김유정 선생님의 혼이자,그의 작품 속에서 피어오르는 화해와 융화의 징표입니다. 시민 여러분, 그리고 김유정 선생님을 사랑하는 여러분.모두가 한데 어우러져 주셔야 합니다. 또, 당연히 그러하리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기
기업혁신파크 지정! 첨단지식산업도시 춘천의 도약!

기업혁신파크 지정! 첨단지식산업도시 춘천의 도약!

사랑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여러분의 시장 육동한입니다. 오늘은 너무나도 감격스러운 마음으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우리 춘천이 기업혁신파크에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마침내, 우리 춘천이 기존의 틀을 뛰어넘어,획기적으로 도약하는 유례없는 기회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그간, 한마음으로 성원해 주신 춘천시민 여러분께머리 숙여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여러분, 저는 바로 19년 전, 기업도시가 춘천이 아닌다른 도시로 간 사건을 또렷하게 기억하고 있습니다. 그로 인해, 그동안 우리 춘천에 어떤 상황이 펼쳐졌는지또, 어떤 결과가 있어 왔는지 시민들께서도 뼈저리게 실감하셨을 것입니다. 산업적, 경제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인구에서 마저 크게 역전당하며과거 수부도시의 명성이 바래져 왔습니다. 저는 이런 상황을 바로잡고자, 시민으로서 그리고 시장으로서산업, 관광, 교육 등 모든 분야에서 춘천의 미래를 다시 설정하고뼈를 깎는 마음으로 지역의 변화를 만들고자 했습니다. 그중 강원특별자치도 중심도시로서의 명예와 위상을 회복하기 위한대표적인 아젠다가 바로 기업혁신파크였습니다. 춘천시는 기업혁신파크를 가져오기 위해오랫동안 치열하고 치밀하게 준비했습니다. 이와 함께, 우호적 환경 조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했습니다. 대통령 비서실, 국토교통부, 기획재정부는 물론국회까지 이르는 모든 기관을 찾아 호소했습니다. 심지어 기업혁신파크 선정을 위한 법률 개정까지도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역할을 다했습니다. 그리고, 비로소 오늘, 최종 선정되었음을 보고드리게 되었습니다. 무엇보다 함께 고생해 준,사랑하는 춘천시 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고맙다는 말을 전합니다. 민선 8기 춘천시는 출범과 동시에 첨단지식산업도시 조성을시정 목표 중에서도 제일 첫 번째로 두었습니다. 지난해 12월에는 춘천의 연구개발특구 지정을 위한 제도가 확정되며그 바탕을 마련하였습니다. 이제 기업혁신파크까지 품으며 첨단지식산업도시의 완성을 위한결정적인 퍼즐을 맞추게 되었습니다. 기업혁신파크 유치 성공의 가장 핵심 열쇠는앵커기업 더존비즈온과의 끈끈한 협력이었습니다.  시작 단계부터 향토 기업인 더존비즈온과 긴밀하게 연계하며,기업혁신파크를 위한 거버넌스를 완성했습니다. 앵커기업인 더존비즈온은 국내 선두 ICT 대표기업입니다. 총자산 및 자본이 동종업계 1위, 연 3천억 대 매출이라는재무 여력과 우량한 신용등급을 바탕으로 한 최고의 파트너입니다. 오랜 기간 치밀한 준비와 협업을 바탕으로11월 공모 제안서 제출, 12월 현장실사를 거쳐마침내 기업혁신파크 선정이라는 소중한 열매를 함께 거두게 되었습니다. 기업혁신파크란 기업 주도로 개발한 공간에 범정부 지원을 연계,투자여건을 개선하는 방향으로 기존의 기업도시를 보완한 개념입니다. 면적의 최소 한계를 완화하고 절차 간소화 등 지원제도를 개선하여앵커기업이 원하는 지역거점에 신속한 개발이 가능하도록완화한 것이 기업혁신파크입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기업혁신파크 유치로 춘천이 근본적으로 변화하는획기적인 기회를 맞이하게 됩니다. 춘천의 축적된 바이오를 기반으로정밀의료분야를 더욱 집적화 고도화할 계획입니다. 그동안의 의료 체계를 근본적으로 바꾸는 발상지가바로 춘천이 될 것입니다. 조성단계에서 생산유발효과 9,750억 원, 부가가치유발효과 4,100억 원,취업유발효과는 5,800명으로 예상됩니다. 대상지 내외 경제적 파급효과를 모두 포함한운영단계 생산유발효과는 5조 5,600억 원,고용유발효과 41,000명으로 평가됩니다. 전략적 핵심 파트너인 IT, BT 분야 기업 유치를 통해첨단지식산업의 발달이 본격화될 것입니다. 이미 350여 개 이상의 기업이 입주 의향을 밝힌 만큼ICT분야 기업역량과 지역 특화산업을 접목하여기업혁신파크를 정밀의료분야의 新 성장 거점으로 조성하겠습니다. 기업혁신파크는 첨단산업을 뒷받침할 지역인재 양성에도큰 견인차가 될 것입니다. 춘천시가 선도하는 교육발전특구와도 연계하여, 외국인학교 유치 등최고의 교육도시 춘천에 걸맞은 인재양성 체계를 구축하겠습니다. 남춘천IC와 인접한 기업혁신파크는 서울과 40분대라는인접성이 최대 강점입니다. 이에 더해, 춘천의 기존 도심과의 연결성도 확보할 계획입니다. 국도 5호선 동산면~북방면 18㎞ 구간과국지도 86호선 동산면 조양리~군자리 3.8㎞ 구간의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을 이미 신청하였습니다. 저는 앞으로 춘천이 기능적으로 수도권화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주거, 문화예술, 교육 등 모든 기능이 연계된 도시 모델이춘천의 기업혁신파크입니다. 기대하건대 지역소멸 시대에 진입하는 오늘날,지역 인구를 지탱하는 데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이는 분명 수도권 판교를 뛰어넘는쾌적하고 활력 넘치는 미래형 도시가 될 것입니다. 이 모든 결과는 시민 여러분의 전폭적인 지지와 협력,더존비즈온이라는 최고의 동반자, 그리고 공직자들의 성심이잘 어우러졌기에 가능했습니다. 이제 담대하되 치밀하게 기업혁신파크의 성공을 위한새로운 준비를 이루어 나가겠습니다. 지금까지와 같이 앞으로도 ‘진인사대천명(盡人事待天命)’의 심정으로 모든 일에 지혜와 열정을 다하겠습니다. 존경하는 춘천시민 여러분! 그리고 언론인 여러분!저는 과거 많은 이들이 춘천을 찾게 했던 핵심 요소들, 그러나 춘천에서 사라진 유산들을다시 춘천에 되돌려 놓겠다는 각오를 여러 차례 말씀드렸습니다. 그중 태권도는 세계태권도연맹 본부 유치로19년 전의 한을 풀었습니다. 커피도 역사를 다시 세울 기반을 이미 만들었습니다.그리고 오늘 기업혁신파크 유치를 보고드리고 있습니다. 나머지 하나는 빙상의 메카 춘천의 부활,즉 국제스케이트장 유치입니다. 이 역시, 1년여 전부터 준비해 왔으며,같은 심정으로 혼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봄의 시작과 함께, 기업혁신파크 선정의 기쁨을시민 여러분과 나눌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쁩니다. 시민 여러분께 거듭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올 한 해, 춘천에 새로운 기회들이 피어나고,시민의 자부심이 흐르도록 더욱 정진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자세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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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원팀 공조’

춘천시-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원팀 공조’   - 15일 춘천시청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축하 인사 및 주요 현안 공유   - 기업혁신파크 추진, 국제스케이트장 유치 등 핵심사업 지원 요청 춘천시와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이 함께 지역 주요 현안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시에 따르면 15일 오후 4시 춘천시청 중회의실에서 제22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가 열렸다. 이번 간담회는 제22대 국회의원 지역구 당선인과 춘천 연고 비례대표 당선인을 초청해 국회의원 당선을 축하하고 춘천시 현안을 공유하며 당면한 유치과제 공조를 위한 자리다. 이 자리에는 육동한 춘천시장을 비롯한 시 소속 국장들과 허영 춘천시철원군화천군양구군갑 국회의원 당선인, 진종오 국민의미래 비례대표 당선인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춘천시 역점 추진사업 설명을 시작으로, GTX-B 연장과 제2경춘국도 등 주요 사회 기반 시설(SOC) 사업, 연구개발특구 지정 등 핵심 유치과제에 대한 역할과 공조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특히 간담회에서 시는 올해 선정된 기업혁신파크와 교육발전특구, 지방시대 엑스포의 성공적 추진과 서면대교, 소양8교 등 사회 기반 시설(SOC)사업의 조기 착공 및 준공을 위한 당선인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시가 핵심 유치과제로 선정한 ▲연구개발특구 지정 ▲기회발전특구 지정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 유치 ▲2025 대한민국 정원박람회 유치 ▲춘천 역세권개발사업 ▲도시재생혁신지구 조성 ▲공공하수처리장 이전·현대화 등에 대해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 시는 선거 직후 추진된 시와 국회의원 당선인 초청 간담회 개최에 따라 국비 사업의 성공적 추진과 시의 핵심과제에 대한 지역 역량을 한곳에 모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무엇보다 당선인 신분에도 지역 현안에 관심을 가지고 선제적으로 나서는 행보에 대해 올해 준비 중인 핵심과제 유치에 큰 힘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 육동한 춘천시장은 “더 나은 춘천을 향해 국회의원과 동반자적 관계를 지속하겠다”라며 “핵심과제들이 반드시 달성해야 하는 사업이니만큼, 앞으로도 국회의원실과 긴밀히 공조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2024-04-16

“밀린 상·하수도 요금 반드시 징수”…고질 체납자 대상 강력 징수 활동

“밀린 상·하수도 요금 반드시 징수”…고질 체납자 대상 강력 징수 활동     - 올해 기준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 1억 8,600만 원     - 장기 상습 체납자 등 급수 정지 처분 등 행정처분 춘천시가 상하수도 요금 고질 체납자에 대해 강력한 징수 활동을 펼친다고 15일 밝혔다. 그동안 시는 주민 생활과 직결되는 사항인 만큼 급수 정지 조치를 최대한 유예하고 수시로 전화 납부 독려 및 문자 발송, 분할 납부 안내 등 지속적인 자진 납부를 독려해 왔다. 그렇지만 누적 체납액이 점차 증가하면서, 수돗물 사용에 대한 납부의식 개선 및 성실 납부자와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대책을 마련했다. 체납액 특별 징수반을 통해 수시로 전화 납부 독려 및 문자메시지 발송, 분할 납부 안내 등 수용가의 부담을 덜어주며 납부 기회를 제공했지만, 고액체납자의 납부 태만 등 체납액이 감소하지 않아 이 같은 조치를 하기로 했다. 실제 시에 따르면 올해 기준 상하수도 요금 체납액은 1억 8,600만 원이다. 이 중 12개월 이상 장기 상습 체납자는 70명, 체납액은 1,400만 원, 200만 원 이상 고액 체납자는 12명 체납액은 9,000만 원에 달한다. 이에 따라 춘천시는 이달 춘천도시공사 검침팀과 체납액 특별 정리 기간을 합동으로 운영한다. 사실 조사 후 체납액 납부를 독려하는 급수정지처분 예고문을 발송하고 자진 납부 기간을 부여한다. 미 납부자에 대해서는 급수정지 처분과 더불어 재산 및 예금압류 등 관련법에 따라 강력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예정이다. 단기 및 일반 체납자도 수시 독려하여 장기 체납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수도 요금 납부는 필수적”이라며 “건전하고 형평성 있는 수도 요금 관리를 위해 고액·상습 체납자에게 강력한 체납 처분을 진행하는 등 체납 요금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징수 활동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2024-04-15

제1회 추경 ‘1조 7,487억 원’ 편성…본 예산 대비 7.9%↑

제1회 추경 ‘1조 7,487억 원’ 편성…본 예산 대비 7.9%↑     - 당초 예산 1조 6,199억 원보다 1,288억 원 증액     - 민생경제 회복 및 시민 안전망 구축 및 원도심 및 읍면지역 확대 춘천시가 1조 7,487억 원 규모의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춘천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이번 추경 예산안은 본 예산인 1조 6,199억 원보다 1,288억 원이 증가했다. 일반회계는 904억 원이 증가한 1조 4,801억 원, 특별회계는 384억 원 증가한 2,685억 원이다. 주요 세입 재원은 지방교부세 192억 원, 국·도비 보조금 241억 원 등이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은 민선 8기 시작부터 강조해 온 민생경제 회복과 더불어 시민 안전망 강화, 원도심 활성화에 중점을 뒀다. 먼저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춘천사랑상품권 발행 17억 원, 청년 월세 한시 특별지원 20억 원, 전통시장 시설개선 3억 원을 편성했다. 이어 고령 운전자 운전면허증 반납 혜택 확대를 포함한 교통안전 지원 등에 16억 원, 급경사지 붕괴위험지역 정비 13억 원, 오염 소하천 정비 21억 원을 증액했다. 이를 통해 시는 사회안전망을 보다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첨단산업 투자를 확대하기 위해 총 137억 원의 예산을 배정했다. 자세히 살펴보면 수열에너지 융복합클러스터 공급시스템 구축 108억 원, 데이터 활용·의료·건강 생태계 조성 사업 20억 원 등이다. 원도심 활성화 등 사회간접자본시설 투자 확대 예산으로는 조운동 도시재생 뉴딜사업 43억 원, 근화동 도시계획도로 추진 20억 원, 하수관로 정비 등 25억 원이다. 이와 함께 농촌 지역 활성화 및 기반 시설 구축을 위해 농촌 대중교통 기반시설 확충 40억 원, 농어촌 도로 확장 및 포장 27억 원 두 지역 살아보기 10억 원 등을 투입한다. 이외에도 민선 8기 주요 현안 사업을 사업 추진 단계에 맞춰 예산에 반영하고 주요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추경예산을 반영했다. 예산 확정은 오는 4월 19일부터 열리는 제332회 춘천시의회 임시회를 통해 이뤄질 예정이다. 2024-04-15